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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미, 김혜영
바이올린을 위한 밤의 노래(감상자용)
클래식
Franz
㈜디지탈레코드
2017.04.03
01. 텔레만: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 1번 B♭장조 1악장 라르고
02. 드뷔시: 아름다운 저녁 Beau soir(L. 6)
03. 바흐: 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3번 E장조 3악장 아다지오 마 논 탄토
04. 바흐: 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4번 C단조 1악장 시칠리아노, 라르고
05. 멘델스존: 무언가 작품번호 67의 2 알레그로 레지에로
06.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en sol majeur(M. 19)
07.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1번 E단조 2악장 템포 디 미누에토
08.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F장조 3악장 라르고
09. 시벨리우스: 자장가 Berceuse in C♯ minor(Op. 79 No. 6)
10. 차이콥스키: 감상적인 왈츠 Valse sentimentale in F minor(Op. 51 No. 6)
11. 포레: 꿈을 꾼 후에 Après un rêve en ut mineur(Op. 7 No. 1)


나보미, 김혜영

- 바이올린을 위한 밤의 노래(감상자용) -




밤을 위한 클래식을 악보집과 음반으로 동시에 만나다.


『바이올린을 위한 밤의 노래』는 밤의 서정과 어울리는 클래식 모음집이다.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 1번’의, 느리지만 강렬한 울림으로 시작한 음반은

다음 곡인 드뷔시 ‘아름다운 저녁’의 피아노 전주가 아름답게 맞물리며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3번과 4번 트랙은 바흐의 ‘바이올린과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로,

아내의 죽음을 겪고 작곡한 바흐의 슬픔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어지는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빠른 템포의 가벼운 느낌으로 가라앉는 마음을 전환시킨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거쳐,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21번’까지 흘러가 강렬한 화음으로 끝맺음을 한 뒤에는

또 하나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인 바흐의 ‘라르고’로 분위기를 다듬는다.

이후부터는 밤을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봐도 좋겠다.

시벨리우스의 ‘자장가’로 잠을 청하고 차이콥스키의 ‘감상적인 왈츠’와 같이 달콤한 꿈을 꾸다가

설핏 잠에서 깨어나 포레의 ‘꿈을 꾼 후에’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시대의 곡들을 감성의 흐름에 따라 연결시킨 이 음반은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구성이며,

아름다운 음색의 바이올린과 섬세한 피아노의 조화로 음악적 완성도까지 놓치지 않았다.

CD케이스 속에 포함된 미니 바이올린 악보집을 살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음악출판사 겸 음반기획사인 프란츠에서 음반과 악보집을 동시에 발매했다.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나보미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같은 학교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이화경향콩쿠르, 세계일보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국민일보•한세대음악콩쿠르, 서울바로크콩쿠르, 음연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과 입상을 했다. 현재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연주를 비롯하여 솔리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혜영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SNU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컨서버토리 뮤직 인 더 마운틴스, 쿠셰벨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SNU 챔버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연주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현재는 전문 반주자로 활동하며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레코딩 정보-

기획, 프로듀서: 김동연
녹음 스튜디오: 오디오가이
레코딩, 에디팅: 임강우
믹싱, 마스터링: 최정훈
바이올린: 나보미
피아노: 김혜영
바이올린 협찬: 여은희(스트링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