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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새]
포크
㈜디지탈레코드
㈜디지탈레코드
2018.05.28
01. 아침
02. 삶과 사랑 다시 사람
03. 꽃이 필 때쯤(piano.ver)
04. 모든 슬픔이 끝나는 날은
05. 자장노래


최준혁

- [새] -




'최준혁' [새]


준혁이의 삶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볼 때가 있었다.

띠 동갑 동생인 준혁이는 장남스타일이라 그런지 막내인 나보다 때로 어른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참 질투도 많이 했다. 그가 처한 절망적인 환경, 그리고 그것에 지지 않고 헤쳐나가는 것,

둘 다 질투가 났다. 하여튼 나도 미친놈이다.

질투가 나서 잘 안 만났는데 이번 Ep는 참 희소식이다.

이 순수한 노래들에는 그의 바램들이 묻어있다. 새는 바램이다.

그의 바램은 보편적이다. 나는 따뜻하다는 말을 보편적이라고 밖에 표현 못한다.

어쨌든 그의 노랫말들 때문에 그는 더욱 따뜻해질 것 같다.

금요일에 우리 집에 온다고 하는데, 질투를 조심하라!

아무튼 그가 가장 까만 곳에 처해있을 때를 나는 알고 있다.

그때는 정말 진심으로 그를 동정했었다. 하지만 동정은 곧잘 질투로 바뀌고 그는 잘 살아났다.

그는 이제 마음을 담아 노래하기 시작했다. 새로서 새롭게 시작이다.

나는 그 따뜻함에 물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여러 번째 앨범을 듣고 있는 나는 그러리라 확신한다.

- 조용호


01_아침

나는 날마다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매일 새로운 날들을 살면서
왜 그렇게 불평, 불만이 많았는 지 후회가 된다.
첫번째 트랙에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내가 살아온 것에 대한 후회와 반성,
하나는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의지와 태도이다.
나는 여전히 모난 성품을 가졌지만 지금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들과
새롭게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좋은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하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02_ 삶과 사랑 다시 사람

나와 우리는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사랑에 대해서 잘 안다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한 '사랑'을 노래했다기 보다 그저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을 향한 노래이고,
이제 시작하는 '최준혁'표 발라드라 할 수 있겠다.


03_ 꽃이 필 때쯤(piano.ver)

'꽃이 필 때쯤' 은 이미 2016년 EP.1[시선] 에 수록 되었던 곡이다.
저번 녹음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피아노와 어울리는 진행을 가지고 있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까지 기타반주를 고집 했던 것과 달리 피아노로 연주한 노래를 앨범에 넣게되었다.
'EP.2[새]' 는 여러가지로 새로운 것 같다.


04_모든 슬픔이 끝나는 날은

모든 슬픔이 끝나는 날은 언제일까, 우리는 살면서 슬픔을 완전히 떨쳐버리진 못할 것 같다.
언제든 불쑥 나타나 우리를 괴롭힐 지도, 늦은 밤이라던가, 동이 튼 새벽이라든가.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속에는 기쁨도 늘 지니고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살아내겠지.
'삶' 이라면 모든 슬픔은 끝날 수 없고, 끝나서도 안된다.
모든 슬픔과 기쁨들은 우리 삶의 의지를 굳건하게 하고,
우리를 다시 걷게하는 우리 삶의 동행자이자 응원자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모든 슬픔이 '새'가 되어서 어디론가 훨훨 떠나는 날까지
우리는 이 놈들과 끈질긴 연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05_ 자장노래

자장노래는 또 하루를 살아낸 사람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이다.
사실 세상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내 하루의 노력으로 내 삶 전체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아가겠지만 가다가 지칠 때, 그 때.
한번씩 꺼내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노래는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또 그렇게 가벼운 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해주신다면
나는 또 다른 것들을 만들어 갈 이유와 용기가 생길 것 같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



[Credits]

All songs are written by 최준혁

produced by 최준혁, 이충만 @ trevery
Arranged by 이충만 @ trevery (03.꽃이필때쯤)

Piano 김하은 (03.꽃이필때쯤)

Recorded by 이충만 @ trevery
Mixed & Mastered by 이충만 @ trevery

Artworks by 조다정 @ cherry_jo_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