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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로망(Acoustic Roman)
Long Time Ago
포크
AR레코드
㈜디지탈레코드
2017.04.20
01. The Black Cat
02. 아름다워
03. Long Time Ago
04.
05. 통영이야기


어쿠스틱로망(Acoustic Roman)

- Long Time Ago -




통영에서 들려오는 어쿠스틱의 향기 [Acoustic Roman]

그들이 전하는 첫 미니앨범 [Long Time Ago]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들의 이야기



아직은 대중들에게 생소한 어쿠스틱로망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통영의 로컬밴드이다.

2016년 2월 평범한 직장남 4명이 팀을 결성한 이후, 그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곡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주로 통영의 강구안에서 버스킹 활동을 하다가, 2016년 4월 창원 몽크와 진주 부에나비스타 카페 공연을 시작으로

실내 단독공연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6년 8월 대구 포크페스티벌 포크송 콘테스트에 입상하며 다양한 음악인들과 지역사회의 눈길은 끈 어쿠스틱로망은

2017년 4월, 그간 창작한 곡들 중 5곡을 담은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 곡인 "Long Time Ago"는 대학시절 함께 음악활동을 했던 동료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젊은 날 정말 가까웠던 친구사이였지만 세상을 살다보니 지금은 소주 한잔 나누기 힘든 사이가 된,

그런 친구를 가슴에 담은 사람들의 그리움을 위로한다.

타이틀 곡 외에도 밤길을 유유히 누비며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다

성미 고약한 아줌마에게 혼나 도망가는 고양이를 그린 연주곡 "The Black Cat",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한다고 말들은 하지만, 이미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부의 유리천장이 생겨버린 세상을 노래한 "아름다워",

알퐁스도데의 소설 별에 등장하는 소년과 소녀의 아름답고도 가슴 한켠이 아려오는 이야기를 담은 "별"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통영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통영이야기"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있다.

평범한 네 남자의 평범하지만은 않은 꿈이 담겨 있는 어쿠스틱로망의 첫 앨범 [Long Time Ago],

사람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잡아끄는 화려함은 없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다소 서툰듯 진솔하게 담겨있는 묘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Track Review-

01_The Black Cat

Composed by 김지훈
Arranged by 김대현 김동수 김지훈 정왕근
캄캄한 밤,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다가 동네 아줌마에게 호되게 혼나며 쫒겨가는 고양이를 보고 기타치는 김지훈이 만든 곡이다.
어두운 거리를 어슬렁 어슬렁 누비는 낭만고양이도 실상은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하나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상처를 받으며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간다.
때로는 직장 상사의 눈치를, 때로는 거래처의 눈치를, 때로는 손님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표정 하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끊임없이 상처받지만,
그래도 내 아내, 내 아이를 위해 하루하루 버티는 아재들의 모습을 밤고양이에게서 보았다.

02_아름다워
Lyrics, Composed by 정왕근
Arranged by 김대현 김동수 김지훈 정왕근
세상은 우리에게 '누구나 노력하면 된다. 능력만 있으면 원하는 걸 모두 이룰 수 있는 세상이다.'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몇몇 아주 소수의 사례를 대중들에게 보여주며 '너희가 지금 그렇게 사는 것은 모두 너희 탓이다.'라고 말한다.
신분제가 없어지고 누구나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는 하지만, 세월이 지나며 자본이 특정 집단에게 쏠리게 되고 결국 또 다른 신분제가 생겨났다고 해도 무밤해보인다.
그런 세상을, '아름다워'라고 외치며 역설적으로 노래했다.

03_Long Time Ago
Lyrics, Composed by 정왕근
Arranged by 김대현 김동수 김지훈 정왕근
누구나 마음 속 한켠에는 꿈 많았던 시절, 희망 가득했던 날들을 함께한 사람이, 친구가 있다.
하지만 삶의 어느 지점, 우리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고,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게 자연스레 점점 멀어지게 된다.
어느새 내 옆에는 지금을 함께하는 새로운 사람들이 생겨났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옛 친구는 소주 한잔 나눌 시간조차 내기 힘든...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리운 옛 친구를 향한 애절한 외침이 담겨있는 노래. 바로 Long Time Ago 이다.

04_별
Lyrics by 정왕근
Composed by 김지훈
Arranged by 김대현 김동수 김지훈 정왕근
알퐁스도데의 소설 '별'을 모티브로 가사를 쓰게 된 곡이다. 주인집 딸인 스테파니와 가난한 목동이 우연히 하룻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 이야기.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이었기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아련함 등 복잡 미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데...
일상에 찌든 오늘 밤, 기억의 저편에 고이 담아두었던 옛사랑을 꺼내어 언젠가부터 잃었던 설렘이라는 감정을 다시금 느껴보는 건 어떨까?

05_통영이야기
Lyrics, Composed by 정왕근
Arranged by 김대현 김동수 김지훈 정왕근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 '통영'은 어쿠스틱로망 4명의 멤버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버스킹을 하러 나가면 수많은 여행객들이 함께 하는데, 막상 통영을 알리고 통영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노래가 없다는 것을 문득 깨닫고 이 노래를 만들게 된다.
여수에는 '여수 밤바다', 부산에는 '부산갈매기', 안동에는 '안동역에서', 춘천에는 '춘천가는기차'가 있듯이 통영에는 '통영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