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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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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라 (Yooh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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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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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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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s Inevi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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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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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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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Samba de Uma Nota Só (One Note Samba) | | 02. 바람길 | | 03. Carinho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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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유하라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바람길’
2013년 봄 발표한 ‘Fantasy Film’에 이은, 보컬리스트 유하라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두 곡의 오리지널로 구성한 지난 싱글 및 커플링과 달리 이번에는 브라질리언 풍의 오리지널 ‘바람길’과 더불어
20세기 브라질 음악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유하라 특유의 유려한 포르투갈어 발음으로 들려주고 있다.
앞서 발표된 두 곡과 마찬가지로 기타리스트 김정배와 퍼커셔니스트 황성용이 함께한 첫 곡은 보사노바(Bossa Nova) 거장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Antônio Carlos Jobim,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쓴,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악이다.
다만 유하라는 그녀만의 전혀 새로운 편곡을 통해 ‘새로운 물결’을 뜻하는 ‘보사노바’ 본연의 의미에 보다 충실하고자 애썼고,
결과는 대단히 성공적이다. 브라질의 국민가요로 통하는 마지막 곡 ‘Carinhoso’ 역시 김정배의 기타가 함께했으며,
흐느껴 우는 듯한 리듬의 쇼루(Choro) 음악에 전에 없던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해 담백하면서도 한결 애잔한 분위기와 감성을 자아내고 있다.
유하라의 감각적인 작곡 솜씨가 돋보이는 싱글 ‘바람길’에서는 황성용을 비롯해 색소포니스트 유종현, 기타리스트 황이현,
피아니스트 손소희,베이시스트 한가람, 드러머 최동하 등 라틴 밴드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에서
오랜 세월 그녀와 호흡을 맞춰 온 동료들이 유하라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때로는 상쾌하고 또 때로는 쓸쓸한 바람을 따라 굽이진 골목을 지나고 언덕을 넘으며 비로소 탁 트인 이상(理想) 세계를 만나 여행하는 듯
홀가분히 전개되는 미려한 선율이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재즈와 라틴 음악 분야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온 유하라는, ‘코바나(Orquesta Cobana)’, ‘로스 아미고스’ 등
여러 밴드의 일원으로서 음반과 라이브 활동을 통해 그간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동시에 다양한 TV 시리즈의 사운드트랙을 빛내며 보다 폭넓은 대중에게도 자신의 매력을 각인시켜 왔다.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뿐 아니라 미국, 콜롬비아, 중국, 일본 등지의 수많은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전 세계로부터 갈채를 받았으며,
몇몇 음악대학을 비롯한 다수의 교육기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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