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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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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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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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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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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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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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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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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어느 하루 보다 더 진한 너와의 짧은 끝과 시작.
싱어송 라이터 서혜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형광카페’의 멤버인 한택희와 박재영이 편곡을 맡아 원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며 이별의 쓸쓸한 심정과 겨울의 마지막인 2월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곡.
‘지금의 어느 하루 보다 더 진한 너와의 짧은 끝과 시작.’
이 곡은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그 속에서 초조하게 흐르는 전화연결음으로 시작하는데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받지 않는 수화기에 대고 담담하게, 독백하듯 전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별 후, 문득 떠오르는 옛 연인의 생일에 축하한다는 핑계로 전화를 거는 여자의 심정이 가득 담긴 이 곡은 2월 26일이라는 특정한 날짜로 비유되어 공감을 자아낸다. ‘
마주보고 있는 가로등’이 하나의 빛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 것과 같이 ‘우리도 그 순간처럼 같아질 수 있을까’ 생각하며 전화는 계속 된다.
노래 후반부에는 전화를 받지 않는 남자의 심정과 받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쓸쓸한 여자의 심정이 드러난다.
결국 연결되지 않는 마음은 노래가 끝날 때쯤,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통화연결음으로 나타나며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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