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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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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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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Some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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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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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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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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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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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라송 '너의 하늘을 보아' (Feat. 최서희) | | 02. Say Something (Feat. 최서희) | | 03. Say Something (In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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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주산나
- Say Something -
주산나는 작곡가이자 즉흥 연주가로 무용음악을 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작곡가 주산나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작곡가로 사람들이 너무나 듣고 싶어하는 곡을 만든다.
한번에 담아지고 처음들어도 계속들어도 오래남는 새로운 선율과 리듬 그것은 진한 고뇌와 창작의 센스가 결합된 최고의 작품이 되어
사람들이 먼저 찾는 곡으로 남는다.
특히 그 곡들은 전문 무용음악가답게 자연스러운 동작까지 연결하게 만드는 탁월함이 있다.
풍부한 경험과 현장에서 전해지는 감동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명작의 향기가 난다.
주산나 2nd single. [늘]
지그시 눈 감으면 달곰한 꿈으로 이끄는 음악.
‘늘’
우리에게는 한 글자가 가슴깊이 남아서 오래오래 담겨지고 나누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여러분에게 ‘늘’은 어떤 의미인가요?
앨범에 담긴 곡들은 ‘늘’ 아껴두며 담고 싶은 아름다운 곡들을 모아놓은 보물입니다.
문득 지나다가 들은 아름다운 곡에 멈춰 서듯이.. 그렇게 오래 기억되고 가슴에 머물러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입니다.
하얀 밤을 새며 수줍게 손 내밀어 시작하는 첫사랑처럼 세상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이별의 아픔까지도 뭔가 세상에 소리치고 싶어 하는 것들을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늘’은 우리 삶 속에서 한번쯤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스토리입니다.
있는 그대로 지금 이 순간에 늘 있는 것처럼..
주산나의 두 번째 싱글 [늘]은 특별히 뮤지컬 배우겸 CCM 가수 최서희와 시인 윤석민이 참여했다.
윤석민의 시를 보면 세상에 전하고 싶은 순수한 감성과 사랑의 정서를 아름답게 느낄 수 있다.
타이틀 곡 ‘라송’ 부제 ‘너의 하늘을 보아’는 소박하고 수수한 보컬에 어쿠스틱한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즐거운 곡이다.
지금 막 찾아온 사랑에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면 스쳐 지나가는 바람 하나, 나풀거리는 잎사귀 하나도 아름다울 것이고,
힘든 일들에 지쳐 있다면 잠시 잊혀 질 것이다.
바빠도 잠시 눈 감고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아보자.
이윽고 떠오르는 핑크빛 첫사랑에 오롯이 파묻히게 되고 그러면 첫사랑을 마주하는 게 나인지 음악 듣는 내가 나인지 모를 호접몽을 꾸게 될지도 모른다.
두 번째 곡 ‘SAY SOMETHING’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리 말해도 들어주지 않는 답답함을 표현한 곡이다.
이 곡에 어울리는 시를 지어주신 윤석민 시인과 나레이션을 해 주신 최서희양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SAY SOMETHING‘ - 윤석민
거꾸로 흐르는 시간을 기억하니?
너를 만나 난 모든 걸 잃었지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후회할 때
너무나 바보 같은 한숨이 늘 따라 다녔지
그거 아니?
내가 뭔가 말을 하고 싶어할 땐
넌 언제나 없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지
눈물이 멈추지 않아
돌아보고 또 ….
차라리 그만하자
그렇게 애원해도
그 놈의 썩어빠진 미련이란 놈이
늘 내게 와서 훈계를 하지
미친 것들 다 꺼져버리라고
벌 받을 거라고
정작 그렇게 말하고 내가 벌 받고 있어서
한심했지만
난 애원해
난 기도해
뿌린 데로 거두게 되기를
양심 없는 것들 모두 꺼져버리라고
그거 아니?
내가 뭔가 말을 하고 싶어할 땐
넌 언제나 없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지
눈물이 멈추지 않아
돌아보고 또 ….
차라리 그만하자
오늘도 빈 허공에 소리쳐
들리지 않아도
전해지지 않아도
이럴 수밖에 없잖아
이럴 수밖에 없잖아
너라면 뭘 하겠니?
애원해도 억울하다 외쳐도
모든 걸 다 지껄여도
말은 그저 바람처럼 사라져 버려
그거 아니?
내가 뭔가 말을 하고 싶어할 땐
넌 언제나 없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지
눈물이 멈추지 않아
돌아보고 또 ….
차라리 그만하자
길가는 아이에게 웃으며 말하네
아무말 없이 웃어주는 그 말이
너의 대답이라 속이며
난 나를 속이며
그 어떤 말을 뿌린다
내 애원을 눈물로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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