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국내 디지탈 앨범 < Home |
|
|
|
 |
블루프린트(Blueprint) |
 |
twentysomething |
 |
락 |
 |
㈜디지탈레코드 |
 |
㈜디지탈레코드 |
 |
2013.08.14 |
|
|
|
 |
| 01. 길 | | 02. 빗속을 달리다 | | 03. 가을귀 | | 04. 잊혀진 다는건 | | 05. 초연 |
|
|
|
|
|
 |
20대 풋내기,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노래하는 밴드.
2012년 밴드 블루프린트(Blueprint)가 결성되었다.
건국대학교 중앙동아리 '소리나래'에서 만나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기위해 결성된 이 밴드는 대회 참가를 넘어서 그들의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겠다는 목표를 갖고 본격적으로 앨범 작업에 들어가게된다.
프로듀싱을 맡은 임현기(기타)를 필두로 김용호(보컬), 진성호(피아노), 하상욱(드럼), 장진혁(베이스), 김민수(기타)는 그렇게 20대 풋내기라는 주제로 그들의 생각을 다섯곡의 노래로 풀어나간다.
'길', 모두가 똑같은 목표를 갖고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을 안타까워하지만 정작 자신도 그 길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시간만 계속 흘러간다는 내용의 곡이다.
앨범의 컨셉과 가장 잘 맞는 곡으로서 평온함을 주는 반복적인 통기타 선율에 일렉기타가 들어오면서 감정의 파도가 휘몰아치게 된다.
'빗속을 달리다', 마음이 지쳐버린 연인의 전화에 오히려 투정을 부리고 화를 낸 남자. 수화기 넘어 울음소리를 듣고서야 정신을 차리고는 비오는 길을 달려 그녀를 만나러 달려가는데...
어쩌면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로 조금은 소심한 남자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보컬의 애절한 감성이 우리로 하여금 천천히, 그리고 깊숙히 곡에 빠져들게 한다.
'가을귀', 스무살, 아픈 날들의 가운데에서 힘이 되어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감성적인 멜로디에 담은 곡으로 변칙적인 박자의 간주와 속도감있는 곡 진행, 청량한 오버드라이브 기타와 피아노 선율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잊혀진 다는건', 버스를 타고 비오는 차창을 보다 문득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잊혀져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그 것을 노래한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로 시작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면서 외로움속에서 피어난 두려움을 소리치게되고 다시 처음의 일상으로 돌아가 생각을 정리하는, 그런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초연', 호감을 느끼고도 그 감정에 확신을 갖지 못해 떠나 보낸 사람에게 후회나 미련을 갖지 않고 초연해지겠다는 것을 노래한 곡으로,
익숙한 코드 진행과 멜로디 그리고 차분한 리듬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밴드원들이 전 곡의 작곡, 작사, 편곡, 연주,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직접 작업한 앨범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20대 풋내기들의 도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풋풋함이 묻어난다.
여전히 부족하고 불안정한 20대지만 음악에서 묻어나오는 그들의 솔직한 감성에서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그들만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
 |
|
|
 |
|
|
|
|
|
.jpg)